커피시인 윤보영
며칠 전 『튀르키예 커피 문화』 번역본을 출간 준비 중인 권인선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서 요청을 받았습니다. 평소 커피를 내용으로 시를 적어 ‘커피시인’이란 애칭이 붙은 저로서는 ‘튀르키예’ 커피 문화를 만날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수락했습니다.

사실 저는 보통 사람들처럼 일상에서 커피를 마시지만 커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 커피와 시가 새롭게 만나 저로하여금 커피시를 이어 적게 만들었고, 커피를 내용으로 하는 시가 1,500 여편으로 늘어나면서 SNS상 커피 시를 좋아하는 독자들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흔히 커피라 하면 마시는 커피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마시는 커피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커피가 시인을 만나 느낌으로 마시는 커피가 탄생했습니다. 즉,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커피를 내용으로 쓴 시를 읽고 나면 최고의 커피를 마신 것처럼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느낌으로 마시는 커피를 통해 독자들은 커피시를 좋아하는 열성 독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더러는 커피를 끊었다가 다시 마시는 사람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첫 커피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커피 / 윤보영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네요
아!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이렇게 시를 통해 커피를 좋아하는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그 소통 속의 커피는 제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2000년대 초부터였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사람들이 커피를 직접 타서 마시거나 자동판매기를 통해 마시기도 했지만, 커피 맛을 즐기면서 마시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커피의 시작이 고종황제 때 처음 마신 ‘가배(咖啡)’라는 사실만 기억할 뿐 올바른 커피 역사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튀르키예’는 이미 16세기 예멘으로부터 이스탄불에 커피가 들어오고, 역사 속에서 탄압까지 극복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 왔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처럼 깊이 있는 역사적 의미를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자가 자판기 커피를 주로 마셨던 1995년경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청사 뒤편에 커피 전문점 하나가 운영되었고 높은 가격 때문에 이 카페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려는 우려일 뿐 커피전문점과 커피 마시는 인구는 급속도로 늘어나 이제 커피는 우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일상이 된 커피 문화에 ‘튀르키예’ 커피 문화를 접목해 우리 커피 문화의 뿌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서적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도 특정 국가에 대한 커피 역사와 문화를 맛깔스럽게 번역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조주섭님과 권인선님, 번역본 발간을 허락해 주신 튀르키예 문화관관광부와 원저자 ‘베쉬르 아이바조올루’ 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박규은
연전에 TV를 보는데, 사형수로 복역 중에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된 사람이 감형되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당시의 심정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 이제 내게도 언젠가는 출소하여 아침에 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날이 오겠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제가 별생각 없이 매일 습관적으로 즐겨 마시는 커피가 누군가에게는 자유를 얻은 상태에서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페라의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것은 야구의 규칙을 모르고 야구 경기를 구경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커피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음료입니다만, 커피에 대하여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면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커피와 커피잔, 커피하우스를 비롯한 튀르키예의 커피 문화를 알게 됨으로써 향후 커피를 대하는 자세를 포함한 커피와의 관계가 좀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이며, 한 때 세계를 호령했던 대제국이었으나 그에 비하여 역사책에서는 그다지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튀르키예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더욱 깊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코오롱글로벌(주) 이기원 상무
뭔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은 여전히 흥미롭다.
수십 년 동안 아무런 생각 없이 즐겨왔던 커피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어디서 주워들은 몇 가지 정보(종류나 원산지 같은 것)가 전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한 권의 책을 접하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커피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과 향기로 다가올 것임을 직감하게 된다.

언제가는 이 책을 들고서(오래 전 출장길의 기억을 더듬어) 이스탄불 어느 골목길 조용한 카페를 한 번 찾아보리라. 제즈베에서 은근하게 끓고 있는 튀르키예식 커피의 진한 향기가 느껴진다. 조용히 눈을 감는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저자 정상천
“커피 한 잔은 40년의 우정을 약속한다”는 카피는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신 것만큼 강력한 풍미로 가슴을 타고 내린다. 외교관으로서 튀르키예에 세 번 정도 출장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마셔본 현지의 커피 맛이 아직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조금은 걸쭉하고 거품이 나는 튀르키예 커피는 서구식 커피 맛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는 다소 생경할 수도 있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 남아 있는 커피 찌꺼기로 그 커피를 마신 사람의 운세를 점치는 풍습도 재미있게 느껴졌다. 튀르키예에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사회관계망을 만들어가는 묘약이다.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볼 것을 독자 여러분에게 강추합니다.
진접중학교 교장 이혜경
수년 전 튀르키예 여행을 했을 때는 튀르키예라는 나라가 생소함과 이질감에 신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침 식사의 어원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먹는 간단한 음식’이라는 내용을 보고 급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바로 제가 아침밥을 챙겨먹는 이유거든요. 커피를 통해 튀르키예의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의 책입니다.
㈜ 키인터내셔널홀딩스(아르기니케어) 대표 황기만
인구 1인당 커피 소비량 세계 2위.
인구 100만명 당 커피점 1위, 대한민국 국민들처럼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나라가 또 어디 있으랴! 이는 앞으로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하는『튀르키예 커피 문화』라는 번역서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 및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는 튀르키예의 커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언어와 신앙을 가졌어도 커피라는 촉매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옥처럼 검고, 죽음처럼 강하며, 사랑처럼 달콤하다”는 커피에 대한 튀르키예 속담 속으로 우리 모두 빠져 들어가 봅시다~
간재울중학교장 배세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안다는 것만큼 즐겁고 설렘을 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튀르키예 커피 문화』는 우리들에게 터키로 많이 알려진 튀르키예 사람들의 커피 문화를 통해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박말선
커피를 마시고 싶으나 잠 못 들까 두려운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커피를 마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잠 못 자는 것이 뭐가 대수랴? 이 책은 당신이 잠을 자기보다 커피 향에 더 취하고 싶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잠 못 드는 밤, 한잔의 커피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실 것을 권한다.
사단법인전통문화원 원장 문정희
권인선 선생님께서 『튀르키예 커피 문화』란 책을 옮기셨다 해서 처음에 깜짝 놀랐다. 선생님은 (사)전통문화원과 연계한, 청소년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급을 위한 「다(茶)사랑청소년봉사단」지도교사로서 그리고 인천지역 운영 총괄을 담당하면서 학생들에게 차 생활교육과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에 꾸준히 열정을 보이신 분이다.

선생님이 우리 차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데 그 바쁜 중에도 "튀르키예 커피 문화"를 번역하신 것을 보고 역시 권인선 선생님이야! 생각하였다. 우리 차 문화를 잘 아시는 선생님께서 커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접목하시면 동서양을 아우르는 TEA & COFFEE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기며 책 출간에 축하와 성원을 보냅니다.
백석고등학교 교장 송경희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 커피가 주는 매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일과 중에도 몇 번씩 커피가 생각난다. 나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도 어김없이 커피를 찾게 된다.

나에게 있어 커피는, 삶을 살아가는 데 힐링이 되는 동료이자 친구, 그리움 같은 존재다. 이 책의 번역자 권인선 선생님은 나에게 있어 커피가 생각나게 하는 멋진 사람이다. 서로 젊을 때 만나서 지금의 학교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맺고, 나에게는 무척 귀한 분이다. 젊을 때의 열정적인 모습 그대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마시는 커피는 참 좋다! 커피는 좋은 사람을 더 자주 만나게 한다!
신한대학교 교수 김순남
커피는 삶이고 행복이다
커피는 도전과 인내와 함께 했고
사랑과 우정과 함께 했다.
튀르키예 커피와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튀르키예 커피로부터 활력이 샘솟는다.
튀르키예 커피 주인의 새 인생을 응원한다.
(주) 동원개발 고문 조평규
철학자 최진석(서강대 명예교수)선생은 “철학을 한다는 것은 철학적 높이에서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커피와 철학은 잘 어울리는 관계입니다. 이 책은 튀르키예 커피에 대한 깊은 지식은 물론 세계를 호령했던 제국의 단면 하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독한 튀르키예식 커피 한잔은 「철학적 사유의 높이」를 더하게 될 것입니다.
형도관세사 조기철
그리 멀지 않은 110년 전까지 오백년 간 유럽의 맹주였던 오스만튀르키예 제국에 스며든 커피 스토리는 그 시대 제국의 문화와 삶이 온전히 녹아있는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두 분의 번역가와 한 분의 디자이너가 인연과 소통으로 책을 완성한 과정이 커피향처럼 삶을 여유롭게 합니다.
서울금융포럼 대표 이길영
커피는 시작이다. 나는 매일 아침 물 한잔과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같은 루틴은 10년 이상 지키고 있으며, 인생 나이를 고려해 볼 때 앞으로도 20년 이상 지켜질 것이다. 이처럼 커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나는 시간 날 때마다 풍경이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구름카페에 간다. 메뉴는 사계절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가지로 정해져 있다. 단골이다 보니 카페 매니저는 말하지 않아도 늘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커피머신에서 내린다. 이제 살짝 궁금증이 생긴다. 오랜 커피 역사를 가지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는 과연 어떤 맛일까? 아마도 내가 즐겨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커피는 시작이요, 삶의 동반자란 사실만은 같을 것이다.
갤러리 북과바디 대표 이돈수(미술사가)
최근, 책을 조주섭 선배님과 권인선 선배님이 의기투합해 번역한 베쉬르 아이바조올루의 『튀르키예 커피 문화 - 커피 한 잔은 40년의 우정을 약속한다』의 추천사를 부탁받았다. 오랜 기간 동안 정성스레 준비한 책의 추천사를 쓴다는 것은 몹시 부담스러운 일인데, 워낙 커피를 좋아해 수락했다. 하지만 커피는 핑계이고, 사실 두 선배님의 후배를 향한 믿음에 감복 받아 결정했다. 그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은 큰 부담으로 작용해 글을 앞에 놓고 몇 잔의 커피를 마셨는지 셀 수 없다. 두 선배님과의 만남 사이에도 커피가 있었고, 글쓰기 하는 과정에도 커피가 있었다. 이제 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고향을 떠나 먼 타국 땅에 머물게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중독성이 강한 고향의 발효음식이다. 인이 박힌 음식에 대한 결핍은 동서양인을 불문하고 심한 향수와 금단 증상을 낳는다. 세계 어느 곳에 있든 금단 증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 있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한 커피다. 커피는 오히려 외국 여행할 때 새로운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커피는 15세기 중반에는 예멘 사원의 성직자가 마시기 시작했다. 사회적 허브이며 예술과 지적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한 커피하우스 문화는 16세기 튀르키예로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에 런던의 커피하우스는 정치 및 상업 활동의 중심지였고, 예술가, 작가, 사교계 명사들의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였다. 이 당시 영국 커피하우스는 한 푼만 있으면 들어가서 철학과 예술을 논하며 배울 수 있는 곳, 페니 대학(penny universities)으로 불렸다. 종교인이, 지식인이, 예술가가 마시던 커피는 이제는 일상화되어 누구나 마시는 음료가 되었다.

일상화된 커피는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기억을 남긴다. 내 기억 속에는 어린 시절 미제 분말커피와 농축 우유로 의식을 치르듯 커피를 만들던 외할아버지의 근엄한 모습, 삼촌과 함께 갔던 담배 냄새 나는 커피하우스에서 맛보았던 한 모금의 커피 맛이 각인되어 있다. 고등학생 시절 등교하면서, 분말커피 한 숟가락 입에 털어 넣고 집에서 나올 때 입안에 도는 커피 향, 유학 시절 남유럽에 머물면서 즐겼던 에스프레소 커피 맛도 생생히 기억난다. 많은 커피숍의 커피 맛을 잡아 주기도 했고, 커피를 함께 나누었던 사람과 의미 있는 순간의 축적된 기억은 내게는 소중한 보물이다. 커피에는 내 기억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적 기억이 녹아 있다. 현재 한국 커피에는 자본주의가 낳은 취향이 녹아 있고, 피로 사회, 경쟁 사회, 허영 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표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나 외교관을 통해서 처음 커피가 유입되었고, 고종 황제 역시 커피 애호가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원두커피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 해방 이후 전쟁을 치르면서 군수물자로 들여온 인스턴트 커피가 유행하게 되면서 원두커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1976년 동서식품은 세계 최초 커피 믹스를 개발했고, 자판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커피 믹스가 한국 커피를 대표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의 발명품인 커피 믹스의 매력에 빠지는 세계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 후 88 올림픽 개최를 전후하여 커피 원두 수입 규제가 완화되고, 1999년 7월 스타벅스가 문을 열면서 프랜차이즈 커피 시대를 엶과 동시에 원두커피 시장이 활성화되었다. 원두커피의 본격적 소비는 20여 년 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의 커피 문화와 소비자의 취향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세련미와 독창성을 가지게 됐다. 한국의 커피는 현재 K-coffee로 진화하는 과정 중에 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빨리빨리’라는 우리 정서와 문화를 담은 커피믹스는 이제 간편함과 맛으로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병 제품을 수출하는 스타벅스 비지니스는 K-coffee 산업의 진화 과정과 위상을 확인시켜 준다. 한국은 커피에서도 수 세기에 달하는 여러 나라의 커피문화와 비교하면 단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튀르키예 커피 문화』는 튀르키예와 관련한 커피의 역사, 사회적 기억, 개인의 기억 등을 종합하여 커피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제시한다. 한국에서 비약적으로 커피 문화가 발전하면서, 커피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이런 빠른 성장에는 결핍된 부분도 있다. 오랜 전통을 가진 타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분이 그렇다. 『튀르키예 커피 문화』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커피 문화사에 있어 매우 소중한 지점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이 점에서 매우 유익하고, 독자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만한 책이다. 바람이 있다면 가까운 미래에 한국의 커피 역사와 문화를 기행할 수 있는 책을 집필해 주신다면, 그 책에 추천사를 다시 쓸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이 곧 오기를 기원하면서, 책을 준비한 두 선배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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